민아의 기록일지

나를 채찍질하는 순간들이 없어지고있다. 너무 잘한다는 자만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.... 지방을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서울에 워낙 큰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서울로 취직한 동기들보다는 욕심이 덜 한 사람들에 둘러싸여있는 것같다. 그러다보니 자극제가 덜하고 스스로 자만한다. 맨날 실수하고 부족함 투성이고 모르는 것 투성인데 말이다. 사람들이 좋게 말해주고 칭찬해주니 우쭈쭈하며 잘난 주 아나본데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겟다. 지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가졌으니까, 자만하지말고 겸손하게 계속해서 배울 자세를 유지하자. 나는 고작 이제 일한지 1년도 안된 신입에 불과하니깐.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주시려는 팀장님을 실망시키지말자! 그리고 나자신에게도 실망이 되지말자!! 

그리고 꼼꼼함이 부족하니 계속해서 내 코드를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자! 본 것을 또보고 하는 걸 싫어하는 나지만, 이건 직장이고 내 미래를 위한 습관을 들여가는 것이다. 내가 덤벙거리는 습관을 고치기위해 무슨 행동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습관을 들여 고친것처럼 이것도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!! 

그런 의미로 하루에 몇시간을 일이 아닌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몇시간 씩 하는지 기록해봐야겟다!